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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사람과 사람에는 여러 인연이 있다,  그중에 하나인 연인, 인연에서 연인이 되고 연인에서 운명이 되고 운명에서 천생연분이 되고. 하지만 애당초 사람에는 많은 감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사실에 어떠한 사람들은 부정적이기도 하며 이거에 대한 어떠한 데이터도 정답도 없다. 무수한 사건 사례를 뒤져봐도 뭐가 정답이다라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은 연인이였던 여자와 남자의 재회에 대한 생각을 해보기로 했다.

 

 먼저 연인과의 헤어지는 이유들은 정말 많은 이유로 헤어짐을 결심하게 된다. 대표적인 것은 서로의 가치관, 성격 문제다 이것은 어떻게 한 번에 바꿀 수도 없으며 하물며 바꾸고 싶다 해도 안 되는 문제이다. 물론 사바사(사람 By 사람)이지만 평균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기준으로 잡고 말을 하자면 힘들다 안된다가 거의 정답이다. 이미 20살을 넘긴시점부터 사람의 가치관은 어느 정도 형성이 되며 20대에 걸쳐 30대에 다가올 때 인성 가치관 성격이 만들어져 있다. 근데 이것을 고치려고 노력한다? 정말 뭐든 되는 사람이다 말도 안 되는 수준이다. 난 칭찬해주고 싶다. 가치관 차이에는 여러 있지만 잦은 다툼이 일어나는 주제는 술, 게임, 돈, 이성, 친구, 말투다 물론 가치관은 큰 툴이기 때문에 여기에 성격이나 인성이 들어갈 수 있지만 그건 이따가 말해보자.

 

 재회란 뭘까 생각을 해봤다. 재회는 그 말대로 다시 만난다는 의미를 가진 단어다. 이 말은 연인에게서만 사용되는 단어가 아닌 인연에서도 사용되는 단어다. 단지 많이 사용되는 상황이 연인이였던 사람들 간에 사용되었던 단어이다. 결론은 연인이었던 사람을 다시 연인으로, 이성으로 재회를 원하기도 하지만 그냥 사람으로 궁금해서 재회를 원하기도 한다. 단지 둘의 차이는 얼마나 간절하냐 일뿐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첫 번째로 들어가는 문제는 흔적이라고 생각한다.

 

 갑자기 무슨 흔적 ? 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음... 일단 내가 생각한 것은 sns , 카카오톡이다. 그 둘은 흔적을 다른 사람들도 볼 수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다른 사람이 그 흔적을 보고 아직 미련이 있나 보다. 마음이 남아있나 보다라고 추측을 할 수 있다. 물론 진짜 아무 생각 없이 흔적을 지우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냥 귀찮아서 , 굳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내 주변에도 있더라... 아무튼, 추측을 할 수 있을 뿐이지 확신은 하면 안 된다. 나는 그래서 흔적이 남겨져있는 걸 보고 미련이 있다 보다는 기회는 있다고 표현하고 싶다. 왜? 차단을 안 했으니까 연락을 할 수 있으니까.

 

 사람으로서의 궁금해서 재회, 그냥 연락해라 뭐해 ? 잘 지내? 밥 한번 먹을래?라고 말해도 어차피 거절당하면 거절당하는 거지 아쉬울 뿐이지 힘들지는 않지 않잖아? 이성적인 감정으로 연락했다면 좀 더 조심스럽게 연락을 하겠지만 사람으로서의 얘는 잘 살고 있나? 밥 한번 먹을까? 라면 그냥 편하게 연락해라, 어차피 이러나저러나 만나면 만날 거고 안 만날 거면 안 만나면 그만인 관계인데. 그렇다고 그 사람이 싫어하는 행동은 하지 말고.

 

 이성적인 감정으로 재회를 원하고 연락을 했다면 뭐든지 조심하고 천천히 해라 그리고 편안하게 해 줘라 뭐든지 급하면 체하는 법인 것처럼 내가 조급하면 상대방은 부담을 느끼고 뭐를 시작하기도 전에 끝난다. 물론 이것들은 연락이 되고 그 사람이 본인을 아직 좋게 생각하고 있다는 가정하에 말하는 것이다. 혹시나 헤어진 지 얼마 안 되었고 다시 만나고 싶다면 일주일만 참아보자. 사람은 악질적인 행동을 하지 않고 단지 성격이나 가치관차이로 헤어졌다면 조금만 지나면 미화가 되기 때문에 천천히 생각을 하고 말을 정리해서 대화를 하면 충분히 가능성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재회 단어로 여러 단어들이 붙여진다면 더 많은 이야기를 하겠지만 재회라는 단어로만 말하는 건 여기까지인가 보다. 연인 간에 문제에는 가치관, 성격, 인성이 대표적이고 더 많은 단어의 주제가 있다. 그러한 부분 부분 하나씩 모이면 겨우 하나의  연애가치관, 이별가치관이 만들어지는 거 같다.

 

 

 

우리는 이러한 많은 가치관들을 흡수하여 좀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

나 자신에게도 앞으로 또는 현재 연인에게도 좋은 사람이 될 것이다.

 

다른 나의 인연으로 만난 사람들에게도 멋있는 조언을 해줄 수 있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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